금북정맥

[스크랩] 금북정맥 24 (청룡사→서운산→석남사) 06.05.07

약초2 2009. 2. 17. 15:07

642번째 산행이야기

No.599 서운산 산행후기

2회 산행(1회는 04.07.11)


서운산 (瑞雲山 547.4m)<충북 진천/ 경기 안성>: 정상목, 서운산성 안내판, 산불조심석, 이정표, 금북정맥.

1.04.07.11/ 2.06.05.07/


1.날     짜: 2006년 5월 7일(일요일)

2.날     씨: 맑고 쾌청함

3.참석인원: 23명

                  전순기, 전재윤, 이종옥, 김종욱, 허순옥, 문병희, 임순자, 민인영, 민신영, 윤명규,

                  윤종환, 최승철, 김송화, 김선태, 박찬희, 김세휘, 김종영, 박병남, 곽봉근, 강금순,

                  이용석, 박명옥, 조인기.

 

4.산행코스: 청룡사→서운산성→정상→석남사


5.산행시간

-09:55 청룡사 입구 도착

-10:00 산행시작

-10:14 은적암삼거리

-10:16 철대문 통과

-10:20 민가(별장) 1채

-10:34 은적암 삼거리(이정표 있음)착

-10:40 발

-10:43 삼거리(좌측으로)

-10:55 좌성사

-10:56 미륵불 착

-11:02 발

-11:04 삼거리안부

-11:07 탕흉대

-11:10 삼거리안부 원위치

-11:15 542.8m봉(삼각점)

-11:22 사거리안부(이정표)

-11:25 사거리안부(이정표)

-11:30 헬기장

-11:33 서운산 정상(정상석)착

-11:57 발

-12:07 삼거리(우측으로)

-12:33 석남사

-12:40 발

-12:48 마애불

-12:54 석남사

-13:04 소형주차장

-13:12 353번 도로 착(산행종료: 3시간 12분 산행)

-15:05 상중리 버스종점 출발

-15:42~16:00 휴게소 휴식

-16:00 일죽 I.C 통과

-18:30 건대입구 도착


청룡사-(0:20)-별장집-(0:25)-좌성사-(0:14)-541.7m봉-(0:20)-서운산-(0:10)-삼거리-(0:20)-석남사-(0:08)-마애불-(0:15)-도로


※2시간 12분 소요예상/ 실제는 휴식포함 3시간 12분 산행


 

6.산행후기

우천으로 제주여행(한라산 산행)을 채우지 못하고 귀경한 후 새싹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석했다.

예상대로 많은 회원님들이 불참한 가운데 23명의 회원님들을 모시고 안성의 서운산을 향해 출발한다.

10시가 다 돼서 청룡사 입구에 도착하여 단체사진 촬영한 후 산행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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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들머리인 청룡사 입구에서 단체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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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산 청룡사 입구

 

 

 

포장도로 따라 진행한다. 출발한지 14분 되니 삼거리가 나온다. 이정표(↓청룡사 0.6km/ →은적암 2km)가 있다. 콘크리트 포장길 따라 진행하니 철 대문이 나오는데 한쪽은 떨어져 보이지 않는다. 5분여 진행하니 별장처럼 생긴 집 한 채가 보이고 등산로는 우측으로 자연스럽게 휘어진다. 조금 더(13분) 진행하니 이정표(←좌성사 0.9km/ ↓청룡사 1.7km/ →은적암)가 있는 삼거리에 도착한다. 따스한 날씨지만 약간 무덥다. 해서 잠시 그늘진 곳에서 휴식을 한다.


10:40에 출발한다. 3분 진행하니 다시 삼거리(좌성사 0.7km)가 나오는데 좌측으로 진행한다. 삼거리에서 12분 진행하니 좌성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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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길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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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성사 석조여래입상

 

 

 

좌성사 요사채 옆으로 난 계단 길로 올라간다. 곧바로 미륵불(석조여래입상: 향토유적 43호)이 보이고 바로 옆에 정자(서운정)도 있다. 잠시 사진 몇 장 찍어본다. 어제 비가 무지 많이 내려 시야가 무척 깨끗하게 멀리 내다보인다.

다시 진행하여 조금 올라가니 안부인데 일행들은 벌써 진행했는지 보이질 않는다. 탕흉대를 보고 오려고 좌측으로 진행하여 조금 가니 탕흉대 40m라고 쓰여진 삼거리가 나오고 곧바로 탕흉대라고 쓴 표지목이 나오면서 탕흉대에 올라선다. 그리 넓지는 않지만 헬기장이 조성되어 있는 탕흉대(蕩匈臺: 오랑케를 쓸어버린 곳)는 전망이 좋다. 깨끗한 시야에 파란하늘, 멀리 평택항과 서해바다가 조망된다. 사진 몇 컷 찍고 되돌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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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흉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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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흉대에서 바라본 평택시가지와 서해바다

 

 

 

다시 탕흉대 40m 이정표 삼거리 지나니 아까 삼거리 그 위치에 원위치 한다. 이정표가 있는데 탕흉대 0.2km, 좌성사 0.5km, 서운산 정상 1.4km라 쓰여 있다.

곧장 진행한다. 5분 진행하니 길이 두 갈래로 갈라진다. 길 좋은 사면 길과 능선길이 있는데 능선길로 진행했다. 조금 가니 삼각점이 보인다. 542.8m봉이다. 전망이 없다. 쉬지 않고 곧바로 진행하니 다시 길이 합쳐진다. 길 좋은 사면 길로 진행하면 삼각점을 놓친다.

이제 내리막길로 접어든다. 7분여 내려가니 사거리안부인데 이정표가 세워져있다. 곧바로 진행하여 길 좋은 사면길(여기에서 길은 희미하지만 능선길로 진행하면 헬기장에 도착한다)로 조금 가니 안부인데 이곳 역시 이정표(→은적암 0.5km/ ←서운산 정상 0.3km/ ↑청룡사 2.8km/ ↓좌성사 1.4km)가 세워져있다. 좌측으로 서운산 정상을 향해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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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산 정상

 

 

 

5분 걸려 올라가니 넓은 헬기장인데 전망이 매우 좋다. 이어 3분 더 진행하니 정상석이 있는 서운산 정상에 도착한다(11:33).

미리 도착한 회원님들은 이미 자리 잡고 간식 들면서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곧바로 합류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27분을 쉬고 이제 하산을 시작한다. 10분 진행하니 능선길이 석남사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내리막길로 이어진다. 한동안 지그재그 내리막을 내려가니 이제 넓은 초원길이 나온다. 그저 주저앉고 싶을 정도로 잔디가 깔려있다. 파란하늘, 초록의 나무, 환상의 날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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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사로 내려가는 길(넓은 길로 이어진다)

 

 

조금 더 내려가니 석남사(石南寺: 신라 문무왕 20년(680)에 담화스님이 창건하고 고려 광종의 아들인 혜거국사가 중건했다는 이 절은 기호, 호서에서는 가장 오래된 사찰로 알려져 있다. 임진왜란 때 불탄 후 폐허가 되었다가 영조(1725년) 때 대웅전을 다시 건립했다고 한다. 선조 때 황금 40근을 들여 주조했다는 200근 짜리 범종을 1966년에 도난당하는 어처구니없는 일화를 간직하고 있다)에 닿는다. 천년고찰 석남사라 했는데 분위기는 영 어수선하다. 공사 중인 건물도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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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사 대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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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사 전경(공사중이라 어수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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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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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남사 마애여래입상

 

 

마애불을 보고 다시 석남사에 도착하여 도로 따라 내려간다. 한참을 내려가니 소형 주차장이 나타나고 조금 더 진행하니 큰 도로와 만나는데(산행 종료: 3시간 12분 산행) 어찌된 일인지 산악회 버스가 보이질 않는다. 기사님과 통화하니 버스 댈 주차공간이 없어서 위쪽 공터에 있는데 약 20분 정도 걸린다는 예기를 한다. 다시 되돌아가 회원님들에게 호출을 한다. 나물 그만 체취하고 빨리 오라고 재촉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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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남사골의 풍광

 

 

시간이 조금 흐르니 회원님들이 모이기 시작함과 동시에 버스가 내려온다. 버스로 조금 이동하니 버스종점(상중리)이다. 이곳에서 자리 잡고 즐거운 점심식사를 해결한다.

연휴 마지막 날 차량이 밀릴 것을 대비하여 일찍 귀경길에 올랐다. 역시 고속도로가 정체가 시작되는데 그런대로 진행할 수 있었는데 서울 입성하여 강변북로 진행하는데 엄청나게 지체가 된다. 그래도 6시 30분에 건대에 도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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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산지점

 

 

♣볼거리 

1.석남사 영산전: 석가모니불과 그의 일대기를 그린 팔상도와 16나한을 함께 봉헌했다. 암막새 기와에 ‘영조 1년(1725) 수리했다’는 명문이 남아있다. 보물 제823호.

※현재 보수중이라 구경 못했다.

2.석남사 마애여래입상: 1980년대 초에 발견된 것으로 바위에 5.3m 크기로 양각되어 있다. 통일신라 마애불 양식을 계승한 고려 초기의 마애불로 여겨진다. 지방유형문화재 109호.

3.청룡사 대웅전: 고려 원종 6년(1265) 명본대사가 건립. 공민왕 13년(1364) 승려 나옹이 새로 건립한 고찰이다. 보물 824호.

4.청룡사 동종: 검은빛이 감도는 1674년에 만들어진 동종이다. 보물 제14-4호.

청룡사에는 이외에도 감로탱(보물 1302호)과 영상회괘불탱(보물 1257호), 삼층석탑(경기유형문화재 59호)과 금동관음보살좌상(경기유형문화재 70호) 등이 있다.


7.특기사항

①짧은 산행. 생각보다 상당히 짧았다. 3:12 산행했는데 2:30~3:00 정도면 충분하다.

②귀경 길 차량지체. 강변북로에서 상당히 지체.

③많은 회원님들 불참.

[끝]  


 

출처 : 조인기의 산과 여행이야기
글쓴이 : joingi61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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